 |
| 오는 5월 열리는 조선통신사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렬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
- 해신제·평화행렬·학술 심포지엄 등
- 5월 3일부터 5일까지 풍성한 행사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는 한일 양국이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는 원년이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를 시민이 대거 참여해서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은 이 기간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을 찾으면 언제든지 조선통신사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먼저 3일 오후 1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조선통신사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조선통신사 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일 양국의 학계와 민간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조선통신사를 유네스코 유산으로 공동 등재하는 문제를 주제로 연구 발표와 토론을 가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3일 오후 6시 열리는 조선통신사의 밤과 4일 오후 1시에 펼쳐지는 평화의 행렬이다. 조선통신사의 밤은 통신사 3사(정사, 부사, 종사관)를 왕이 임명하는 3사 임명식과 동래부사가 3사를 맞이하는 접영식, 일본으로 떠나는 통신사 일행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를 극 형식으로 재현한다. 특히 예전 서울에서 재현했던 3사 임명식을 올해부터는 부산에서 하는 것이 관심 깊게 지켜볼 대목이다.
평화의 행렬은 대규모 축제다. 참가 인원만 1500명에 달한다. 총 네 부분으로 나눠 선도 행렬과 조선통신사 행렬, 일본 행렬, 아이러브부산 행렬로 이어진다. 올해 특징은 핵심인 조선통신사 행렬의 변화다. 그동안 조선통신사 행렬에서 3사를 부산 중구 관계자들이 맡았지만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유명인이나 통신사의 후손, 한일 교류에 역할을 한 사람 등이 후보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본 행렬은 일본 5개 도시에서 오는 7팀의 예술단으로 구성됐고, 아이러브 부산 행렬에는 기업이나 동호회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행렬 참가자와 축제 자원봉사자를 조선통신사 홈페이지(www.tongsinsa.com)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이 밖에 3~5일 용두산공원 광장 등에서는 통신사와 부산, 어린이 통신사존, 조선통신사 '도전! 골든벨', '나는 소동이다' K-POP 댄스 경연 등 체험형 행사가 잇따라 벌어진다.
◇ 조선통신사 축제 일정(5월) |
행사 |
날짜 |
장소 |
내용 |
통신사야! 날자! |
3~5일 |
용두산공원 등 |
통신사와 부산 등 |
국제 학술 심포지엄 |
3일 오후 1시 |
부산시청 |
통신사 연구 발표 |
조선통신사의 밤 |
3일 오후 6시 |
용두산공원 |
3사 임명식 등 재현 |
평화의 행렬 |
4일 오후 1시 |
광복로 |
1500여 명 참가 |
뮤직콘서트 |
4일 오후 7시 |
용두산공원 |
한일 대표 뮤지션 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