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국제회의 등 연대 강해져
- 日 국회의원에 추진위장 제안"
"유네스코 등재 기운이 점점 세진다." 일본에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진을 주도하는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마츠바라 카즈유키(사진) 이사장은 최근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연지연락협의회는 조선통신사가 거쳐 간 도시의 네트워크다. 1995년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의 연구와 검증을 위해 결성됐다. 현재 타카리에 야스나리 쓰시마 시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실무는 카즈유키 이사장이 챙긴다.
연지연락협의회에는 현재 16개 지방자치단체와 45개의 민간단체가 참여해 일본 내 광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해마다 소속 도시에서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카즈유키 이사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 데 이어 이번 행사가 개최되면서 조선통신사 연고 도시 사이에 연대가 강해져 유네스코 등재 기운이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지연락협의회는 한일 공동추진위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일본 의회의 조선통신사교류의원회 카와무라 타케오 회장을 만나 상임대표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했다.
조선통신사교류의원회는 한동안 주춤했다가 최근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즈유키 이사장은 "국회의원이 나서서 정부에 요청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