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과 KBS 가애란 아나운서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 오디션 편에 출연했다. 현재 KBS '국악한마당'을 진행 중인 가애란 아나운서는 가수 백지영, 지나, 씨스타 효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흥보의 처로 발탁됐다.

오디션 이후 식사자리에서 주상욱은 치마를 입은 가애란 아나운서를 위해 자신의 재킷을 벗어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얼굴이 정말 작다"고 칭찬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개그맨 김준호는 "가애란 아나운서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상욱이 미리 가애란 아나운서 프로필을 검색했다"며 "몇 년생인지 알고서도 나이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또 "나이가 4년차라며 찰떡궁합이라고 좋아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아빠 어디가'는 9.9%,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9% 시청률을 기록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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