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쥐식인 블루스(김다은 단편소설집)=자유와 열정을 지키기 위해 쥐구멍 속에서 각개 전투하는 예술적 성향이 있는 인간의 삶을 유머와 거듭되는 반전을 통해 '쥐식인'이라는 알레고리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작가·1만2000원〉
▶가든 스펠스(사라 애디슨 앨런 장편소설·이재경 옮김)=특별한 요리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원하는 대로 이끄는 주인공 클레어 웨이벌리와 그녀의 오래된 사과나무 정원을 둘러싼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포레·1만2000원〉
▶11/22/63(스트븐 킹 장편소설·이은선 옮김)=대통령 암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시간여행자를 주인공으로, 현대 미국인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서거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황금가지·1만3500원〉
▶전위의 기원과 행로-이인성 소설의 앞과 뒤(김윤식 지음)='문지(문학과지성)'의 문학적 계보로 알려진 평론가 김현, 소설가 이청준, 그 제자이자 후배인 이인성이 나눈 문학적 교유와 실험 및 지적 행보. 〈문학과지성사·1만3000원〉
인문·학술
▶서태후와 궁녀들(룽얼 구술·진이, 선이링 지음·주수련 옮김)=13세에 궁에 들어가 8년간 서태후를 모셨던 룽얼이 구술한 내용을 엮었다. 서태후가 청나라 최고 권력을 어떻게 누렸는지 등 황실의 사생활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글항아리·2만4000원〉
▶유혹의 기술(로버트 그린 지음·강미경 옮김)=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혹의 기술을 다뤘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유혹자였던 마릴린 먼로, 클레오파트라, 존 F. 케네디 등의 기록과 행적을 바탕으로 전략을 제시했다. 〈웅진지식하우스·2만9000원〉
▶다석전기(박영호 지음)=한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중 한 명인 다석 류영모의 전기. 그의 직제자인 박영호가 스승의 생전에 구술을 받고, 스승이 남긴 '다석 일지'를 필사하고, 여러 지인을 만나 수집한 자료를 정리해 펴냈다. 〈교양인·3만 원〉
▶신화의 질서(송효섭 지음)=인류의 끝없는 관심 대상인 신화 중에서 회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매체 형태로 반복해 만들어져온 '신화도상'을 기호학적 모델로 파악함으로써, 참신하고 새로운 신화학을 펼쳐 보여준다. 〈문학과지성사·1만8000원〉
기타·실용
▶삼성의 결정은 왜 세계에서 제일 빠른가(요시카와 료조 지음)=디지털 시대 전환기에 삼성전자가 선발업체들을 물리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배경과 성공요인을 현재 일본기업들의 실패원인과 대비, 분석한다. 〈중앙경제평론사·1만2000원〉
▶노종면의 돌파(노종면 지음)='돌발영상'을 탄생시킨 PD이자 '뉴스타파'의 앵커였던 저자가 YTN 노조위원장으로서 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에 앞장선 이후 해직과 구속을 당하며 했던 4년간의 질긴 투쟁기를 담았다. 〈퍼플카우·1만3000원〉
▶난세기담30(쉬후이 지음)=선악과 반전이 뒤섞인 30가지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역사 속 훌륭한 인물을 부활시키는 것도 우리의 책무이지만, 고약한 인물을 찾아내 채찍질하는 것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미다스북스·2만5000원〉
▶싸이 강남스타일(구자형 지음)=전 세계 싸이 신드롬을 몰고 온 현장의 생생한 감동과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을 대중음악 코드로 흥미롭게 파헤친 국내 최초 싸이 음악 즐감기. 싸이 월드 신드롬의 실체를 밝힌다.
〈시간여행·1만2800원〉
▶괴테의 하루 한마디(기하라 부이치 지음)=팔방미남 괴테가 들려주는 명언. 문학을 비롯하여 연애, 인간관계, 도덕 등 인생의 교훈에서부터 역사, 과학, 사회의 사건사고 등 온갖 이야기들이 망라돼 있다. 〈지식여행·1만3900원〉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박영희 지음)=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성공을 이뤄낸 과장된 영웅담이 아니다. 제도 교육에서 받은 상처를 그러안고서도 자신들의 꿈과 열망을 놓지 않고 묵묵히 땀 흘려 온 청년들의 이야기다. 〈살림·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