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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문화기획자들이 7일 오후 부산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아카이브센터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 또따또가 등 벤치마킹 나서
전국의 문화기획자와 문화예술공간 기획운영자 47명이 7일 오후 부산 중구 동광동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아카이브센터와 거리 현장을 둘러봤다. 부산이 선도하는 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전국의 문화인력이 용트림하는 부산의 문화 현장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관련 분야 기획자를 대상으로 한 예술경영아카데미 프로그램 '문화+공간 워크숍'을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부산에서 합숙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차재근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부산이 주도하는 지역커뮤니티를 결합한 문화창작 클러스터와 역동적인 청년문화 현장과 공간, 지정학적 특성을 살린 국제교류모델을 전국의 문화인력이 직접 보고 배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들 참가자는 차 실장, 미야모토 하츠네 '2012 왔다갔다 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희진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장에게서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지역 젊은 예술가가 지역적 예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두 지역을 오가며 공동축제로 열고 있는 왔다갔다 아트페스티벌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이들은 8일 폐쇄된 철도역사에서 2012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시관으로 변신한 부산진역사, 청년들이 예술로 먹고살기를 시도하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부산노리단' 사무실이 있는 '주례문화센터'를 답사한다. 이어 부산의 청년문화 진원지로 꼽히는 생활기획공간 통, 독립문화공간 아지트를 방문하고, 지난해 성공적인 부산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회춘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본다. 9일에는 영화의전당을 찾아보고, 올해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추진되는 부산청년문화수도 프로젝트의 사운드웨이브페스티벌, 그래피티 부산, 청년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관한 강의를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