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손연재'편의 자막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는 2012 런던올림픽 체조 요정 손연재가 출연해 무도 멤버들이 선수를 향해 달려드는 장면에서 "훌리건으로 변한 팬클럽"이라는 자막을 내걸었다. 이어 손연재의 선택을 받지못한 길에게는 "힙합 문어도 퇴출"이라는 나막이 나오며 "마음껏 손가락질하고 비웃어"라는 자막이 노출됐다.
이는 지난 21일 '슈퍼7'콘서트의 티켓가격과 공연 시간등의 문제로 일부 무한도전 팬들의 항의가 나오고 논란이 거세지자 무한도전 멤버중 한명인 길이 공개사과문을 내고 예능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후의 방송이라 더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슈퍼7' 콘서트 반대하던 팬들 보고있나?""김태호 PD역시 센스있다""우연인지 의도된지 모르지만 마음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7'콘서트가 취소되자 가수 김장훈은 "'슈퍼7'콘서트의 큰틀을 잡았다 그래서 더욱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밝혔으며, 지난 조정특집때 출연한 인연이 있는 김지호 코치는 지난 조정특집후 리쌍컴퍼니가 싱글 스컬 2척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며 "남모르게 좋은일 했었는데..안타깝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길 무한도전 하차 취소'를 원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 방송국측과 리쌍컴퍼니측은 예능 중단발표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디지털뉴스부 정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