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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윤(왼쪽 두 번째부터) 국제신문 논설실장, 손기주 협성문화재단 감사,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이 지난 13일 부산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청년 정책콘서트'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 해외 석·박사도 시책 응모 가능
- 총 1500만원 상금·채용 우대 등
- 아이디어 우수자에 파격 특전
국제신문, 부산발전연구원(부발연), 협성문화재단이 벌이는 '청년 정책콘서트'는 석·박사급 청년 인재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으로 활용하자는 새로운 시도다. 전국 최초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청년 인재의 아이디어와 시책이 만나 부산을 활기차게 바꾸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잠자는 석·박사 논문 활용
이 사업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쓴 대학의 석·박사 논문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는 점에 착안했다. 석·박사가 자신이 쓴 논문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 만한 시책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되면 '고급 청년 백수'의 길을 걷던 청년 인재가 지역 발전의 주체로 나서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발연은 청년 정책콘서트에서 나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책개발팀에서 논의를 거쳐 부산시 시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언오 부발연 원장은 15일 "지역 싱크탱크, 언론, 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와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기주 협성문화재단 감사는 "이 사업을 계기로 사장되는 석·박사 논문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병윤 국제신문 논설실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원생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축제 형식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연·시민평가단 축제의 장
석·박사가 얼마나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행사의 성패가 갈린다. 국제신문, 부발연, 협성문화재단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 1500만 원의 시상금, 부발연 채용, 협성종합건업·협성르네상스 및 국제신문의 채용 때 우대, 인턴 기회 같은 파격적인 특전을 내걸었다. 또 응모 자격을 부산뿐 아니라 전국, 나아가 외국에서 취득한 석·박사 학위까지로 넓힌 것도 특징이다. 대신 공모 내용은 부산에 적용 가능한 시책 제안으로 국한했다.
시민심사단은 2차 정책오디션과 3차 정책콘서트 심사에서 20%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시민심사단은 부산시정 모니터단, 부발연 홈페이지 이용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9월 14일, 2차 정책오디션(10월 11~19일) 결과는 10월 24일 각각 부발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차 정책오디션 통과자에게 멘토를 연결해 최종 정책콘서트까지 한 달가량 시책을 보완하도록 돕는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정책콘서트는 시민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21일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발연 홈페이지(www.bdi.re.kr)를 참조하면 된다.
청년 정책콘서트 개요 |
▶공모 내용 : 최근 3년간 국내외 석·박사 논문을 기반으로 한 부산시 적용 가능 시책제안 ▶시상 및 특전 : ▷대상 1명 500만 원,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 채용 ▷우수상 2명 각 300만 원 ▷장려상 2명 각 100만 원 ▶응모기간 : 7월 16일~8월 30일(이메일 study@bdi.re.kr) ▶1차 서류전형 결과 발표 : 9월 14일 부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 : ▶2차 정책오디션:10월 11~19일 ▶2차 정책오디션 결과 발표 및 멘토 연결 : 10월 24일 부발연 홈페이지 ▶3차 정책콘서트 : 11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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