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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 박지민, '소울' 이하이 이겼다! 'K팝스타' 최종우승

최연소 여성우승자 탄생 "고생한 것 보상받은 기분"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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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30 0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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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고음의 소유자 박지민(15)이 반전 소울 이하이(16)를 제치고 ‘K팝스타’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이하이 대 박지민의 파이널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박지민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무대는 결승전인 만큼 지금까지와 달리 생방송 심사위원 점수 60% 중 자유곡(40%)과 미션곡(20%)으로 나눠서 두번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 외 40%는 기존과 동일하게 생방송 문자 투표 30%와 온라인 사전투표 10%.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는 9주 연속 사전투표 1위를 놓친 적 없는 이하이(52%)가 근소한 차이로 박지민(48%)을 앞질렀다.

첫 번째 자유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하이는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스(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s)’를, 박지민은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각각 선보였다. 그 결과 박지민(보아 98점-양현석 99점-박진영 95점, 총 292점)이 이하이(박진영 94점-보아 98점-양현석 99점, 총 291점)에 총점 1점을 앞섰다.

두 번째 무대로 이날 하이라이트 대결이 이뤄졌다. 마지막 생방송 미션은 상대방이 ‘K팝스타’에서 불렀던 대표곡 바꿔 부르기. 이하이는 박지민이 랭킹 오디션에서 불렀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선택했다. 당시 박지민이 이 노래를 불렀다가 폭발적인 관심을 넘어 세계적인 극찬까지 받았던 만큼 이하이로서는 부담스러운 선곡.

그러나 이하이는 본인의 장점인 소울 풀한 매력으로 자신만의 ‘롤링 인 더 딥’을 소화했다. 이에 심사위원 양현석은 “이하이스럽게 편곡했다. 그 많은 애드리브 중 음이탈이 한번도 없었다”고 평가하며 99점을, 박진영은 “감정이 잘 담겨있었지만 톤 변화가 아쉽다”면서 96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원곡자인 아델도, 전에 불렀던 박지민도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면서 이하이에게 최초로 만점인 100점을 줬다.

뒤이어 박지민은 이하이가 배틀 오디션에서 자신을 완벽하게 이겼다고 평가받았던 ‘머시(Mercy)’에 도전했다. 우승자가 갈리는 마지막 무대였지만 박지민은 무대를 충분히 즐겼고, 특유의 고음을 자유자재로 쏟으면서 ‘머시’를 열창했다.

이에 박진영은 “대중 불러 더 잘 불렀고, 마음이 열렸다”면서 99점을 줬고, 양현석은 “무대를 진정으로 즐겼다”면서 97점을, 보아는 “음정을 몇 개 놓쳐 아쉽지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99점을 줬다. 두 번째 대결은 동점으로 끝이 났다.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이하이가 조금 앞섰고, 심사위원 점수에서 박지민이 근소한 차로 앞선 만큼 끝까지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었다. 결국 우승자로 박지민이 호명됐다.

박지민은 “이제껏 고생한 것 다 보상받는 기분이다”면서 기쁨을 전했고, 안타깝게 2위에 그친 이하이는 “드디어 부담감을 떨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지난 6개월여간 화제와 인기 속에 방송됐던 ‘K팝스타’의 주인공은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폭발 고음의 소유자 박지민에게 돌아갔다. 국내 오디션 역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연소이다. 우승자로 선정된 박지민은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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