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 1위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현지시간)이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페이스X의 직원과 초기투자자들이 사모 투자자들에게 주당 72달러로 보유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비상장 기업이다.
이를 기업가치로 환산하면 약 1250억달러(약 159조원) 수준으로, 성사될 경우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의 115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2월 주식 매각 당시 740억달러(약 94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10월 액면분할한 주식을 주당 56달러에 매각해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약127조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제안이 성사되면 1년도 채 되지 않아 기업 가치가 20%이상 뛰는 셈이다.
현재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지분 43.61%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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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모습.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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