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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측 블랙홀 이름은 '포웨히'…하와이 천지창조신화서 유래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12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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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블랙홀이 ‘포웨히’(Powehi)라고 명명됐다.

외신들은 미국 하와이대 힐로 캠퍼스 언어학과의 래리 키무라 교수가 블랙홀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하와이식 말인 포웨히는 ‘장식된,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창조물’(adorned fathomless dark creation) 또는 ‘영원한 창조물의 치장된 어둠의 원천’(embellished dark source of unending creation)이라는 의미다.

포웨히는 18세기 하와이에서 기도문 형태로 정리된 고대 천지창조 신화 쿠물리포(Kumulipo)에 등장하는 것으로, 쿠물리포는 하와이 왕가 혈통의 유래를 설명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포(Po)는 ‘영원한 창조물의 심오한 어둠의 원천’을 의미하고, 웨히(wehi)는 ‘장식물로 치장된 것’을 뜻한다.

지난 10일 국내 천문학자를 포함한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은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부에 존재하는 ‘M87’ 중앙 블랙홀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여러 번의 관측자료 보정과 영상화 작업을 통해 고리 형태 구조와 중심부 어두운 지역, 즉 블랙홀 그림자를 발견했다. 디지털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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