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베, 한국 징용배상 압류신청에 구체적 대응 지시

NHK 토론회 나와 “매우 유감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06 19:59:1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日정부로선 심각하게 인식 중
- 국제법 근거한 조치 검토할 것”
- 사법재판소 제소 고려하는 듯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는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신청한 것과 관련, “매우 유감”이라며 대응 조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방송된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관련, “‘한반도 출신 노동자’에 대해선 압류를 향한 움직임은 매우 유감”이라며 “정부로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국제법에 근거해 의연한 대응을 취하기 위해 구체적 조치에 대한 검토를 관계 성청(省廳·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났다”며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에 비쳐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간 배상 문제는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는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지만 외국의 사법부 판결을 또다시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업인 신일철주금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변호인단은 지난해 12월 3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PNR’의 한국 자산을 압류해달라며 강제집행을 신청한 바 있다. 이는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따른 것으로, 변호인단은 지난해 두 차례나 신일철주금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협의를 요청했지만, 신일철주금 측은 면담조차 거부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에서 최근 우리 해군의 북한 조난 선박 구조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논란과 관련해선 “레이더 조사(照射)에 대해선 방위성이 공표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만 거론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을 바꿔 2020년 시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선 “마음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딱히 일정을 정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헌법은 국가의 미래와 이상을 말하는 것으로, 일본을 어떤 국가로 할 것인가 하는 논의가 국회에서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5월 ‘평화 헌법’의 핵심 조항으로 불리는 9조의 1항(전쟁·무력행사 영구 포기)과 2항(전력 보유와 교전권 부인)을 남겨두고 자위대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구체적 개헌안을 제시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선거로, (여당인) 자민당 후보자가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평화조약 체결 추진에 대해선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에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월 소비세를 8%에서 10%로 인상할 방침과 관련, “‘리먼 쇼크급’ 사건이 없는 한 인상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경제를 꺾이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우리은행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구치소·교도소, 강서 대저동으로 통합 이전
  2. 2부산·울산, 방사성폐기물 과세 추진
  3. 3‘뷔 로드’도 등장…공연 끝났지만 식지 않는 BTS 열기
  4. 4근교산&그너머 <1130> 10주년 갈맷길 7선② 운수사~선암사
  5. 5왕년의 스포츠 전설들, 우왕좌왕 조기축구 입문기
  6. 6야당 ‘손혜원 국조’ 파상공세
  7. 7[사설] 북한 어선 삼척항 올 때까지 해안 감시망 뭐 했나
  8. 8시설 노후화·역외 이전 동시 해결…강서주민 설득이 과제
  9. 9내년 총선 PK서 문재인·황교안 후광효과 누가 더 셀까
  10. 108년간 시각장애 1급 행세…깔끔한 주차·필체에 딱 걸려
  1. 1윤석열 부인 김건희, ‘50억’ 재력 뿐 아니라 서울대 MBA 출신 미모의 수재
  2. 2‘PD수첩’ 국회의원 농지이용실태 집중 조명
  3. 3윤석열 66억 재산 대부분이 부인 명의…김건희는 누구?
  4. 4윤석열 발 인사태풍 파장에 눈독 들이는 한국당
  5. 5정경두 국방장관 "해상경계작전 실패…엄중하게 책임져야 할 것"
  6. 6정경두 장관, ‘北 선박 진입 사건’에 “엄중하게 책임 물을 것”
  7. 7시진핑, 北노동신문에 기고…"한반도문제 대화·협상 진전 추동"
  8. 8장제원 “손혜원 황당수사? 5개월 수사한 검찰 뭐가 되나”
  9. 9야당 ‘손혜원 국조’ 파상공세
  10. 10내년 총선 PK서 문재인·황교안 후광효과 누가 더 셀까
  1. 12030년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 AI 기반 스마트공장 2000개 신설
  2. 2‘씨그램 THE탄산’ 2종 나와…코카콜라, 짜릿한 맛 강화
  3. 3네이버 등 ‘IT 공룡’ 내부거래 100% 수의계약
  4. 4선풍기 매서운 ‘무선 바람’
  5. 5부산에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설치 본궤도
  6. 6주가지수- 2019년 6월 19일
  7. 7솔로 텐트·5초면 펴는 그늘막…캠핑족 유혹하는 핫템들
  8. 8새 청약시스템 10월 도입, 국회 파행에 지연 우려
  9. 9면(麵) 시장 치열한 ‘냉온 대결’
  10. 10금융·증시 동향
  1. 1김주하 앵커 MBN 8시 뉴스 진행 중 교체…네티즌 ‘어디 아픈건가?’
  2. 22019 장마기간은? “6월 말이나 7월 초 예상”
  3. 3부산구치소·교도소, 강서 대저동으로 통합 이전
  4. 4백화점 유명 디자이너 셔츠, 알고보니 ‘라벨갈이’
  5. 5부산사람 배정남, 부산 위해 뛴다
  6. 6부산구치소 '강서구 대저·강동으로' 이전 결론
  7. 7삼척항 北어선 해상서 날 밝길 기다렸다…'대기귀순' 판박이
  8. 8진주 날씨 오후 6시 강수확률 60% “천둥 번개 동반 가능성도”
  9. 9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에 부인 김건희 대표도 화제
  10. 10“카톡으로 성관계 의사 물은 게 죄냐”…헌법소원까지 낸 50대
  1. 1‘네없쿠왕’ 브라질, 베네수엘라 상대 예상 라인업은(2019 코파아메리카)
  2. 2K리그 올스타 유벤투스 맞대결 ‘호날두 12년 만 방한’
  3. 3호날두 12년만의 방한…K리그올스타-유벤투스 7월 서울서 맞대결
  4. 4여서정 신기술 성공하며 제주 국제체조대회 첫 금메달
  5. 5여자배구 숙적 일본에 세트스코어 3대0 완승 ‘9연패 늪 탈출’
  6. 6커지는 VAR 영향력,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서 3골 취소 끝 무승부
  7. 7이제 몸 풀리나…강정호 4년 만에 3루타
  8. 8아수아헤 빈자리 노리는 거인 백업 삼총사
  9. 9부산시청 볼링팀, 대한볼링협회장배 남자부 종합우승
  10. 10한국여자오픈 ‘10오버’ 자존심 구긴 최혜진, 타이틀방어로 명예회복 별러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최초의 정복 군주, 무정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자원 확보의 교두보, 반룡성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낙동강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