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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시리아 7년 만에 국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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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혜 인턴기자
  •  |  입력 : 2018-12-28 13: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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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내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에 모여든 사람들. AAP제공



아랍에미리트가 7년 동안 폐쇄된 시리아 대사관을 다시 열 것을 발표했다. 두 나라의 외교 관계가 회복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는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과 같이 수니파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요르단·쿠웨이트 등과 결속해 왔다. 한편 시리아는 국가 내 구성원 대부분이 수니파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권력은 시아파계 분파인 알라위파가 장악해 왔다. 그리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및 미국의 숙적인 ‘이란’과 줄곧 동맹을 맺어왔다.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을 기점으로 아랍에미리트는 시리아내 대사관을 철수 시키며 사실상 시리아와의 국교를 단절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시리아 내에서 커져만 가는 이란과 터키의 영향력을 의식하여 시리아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외교부 장관 안와르 가르가쉬는 국교 회복 공식 선언과 더불어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 터키를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서의 아랍국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와 시리아의 국교 회복은 수단 대통령의 시리아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내 미군철수 선언 이후에 이루어졌다. CNN은 위와 같은 움직임들을 볼 때, 이는 전혀 갑작스러운 선언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박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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