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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관 폭발물 투척 시도…중국 '개별 치안 사건'으로 비중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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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8-07-26 2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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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중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개별적 치안 사건’으로 의미를 축소했다.

   
주중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중국 공안 당국이 대사관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연합뉴스.
중국 현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사제 폭발물을 대사관으로 던지려 했다. 그러나 폭발물이 남성의 손에서 떠나기 전 폭발한 탓에 해당 남성이 부상을 입고 인근에 주차 중이던 중국 경찰차가 파손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 경찰이 관련소식을 인터넷 등을 통해 이미 전했다”면서 “베이징 차오양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개별 치안 사건으로 중국은 이를 잘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주중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연합뉴스.
사건 직후 SNS 웨이보에는 해당 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전해졌다. 웨이보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올해 26살로 네이멍구 자치구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공안은 남성이 미국 대사관을 향해 폭발물을 던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공식 확인은 해주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과 미국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발생했고, 중국 당국이 ‘개별 치안 사건’으로 취급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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