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북한과 정상회담 잘되면 종전 서명 가능”

김정은 백악관 초청 의사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8-06-08 21:28:5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이 잘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종전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청와대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비핵화 관련) 과정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구상이다. 모든 상황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회담이 잘되지 않으면) 회담장 밖으로 걸어나가겠다”고 표현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마다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데다 북미 회담 직후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희박하게나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곤란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에 대한 합의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전적으로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미가 아닌 북미 간의 종전선언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종전선언의 경우, 핵심 당사국인 북미가 먼저 한 뒤 남·북·미가 뒤따라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은 2, 3차 북미 정상회담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북·미 종전선언이 싱가포르 회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남·북·미가 종전선언을 할 만한 적절한 시기를 찾는다면 정전협정일인 다음 달 27일 또는 오는 9월 중하순 제73차 유엔총회가 유력하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