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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관 바뀌었나 “나 김정은과 친한데”

실제 대화여부에는 즉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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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1-12 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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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대표단 올림픽 참가 계기
- ‘대북외교 개방적 선회’ 분석도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아마도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인 듯하다”고 말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하고 “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대화를 했는지, 대화하지 않았는지 말하지 않겠다.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다.

북한 정권을 겨냥한 공격적인 트윗 글들에 대해서는 일종의 ‘폭넓은 전략’으로 규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서 그런 것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어떤 사람들은 나의 최고의 친구가 된다. 그런 사례를 20개, 30개도 제시할 수 있다”면서 “나는 매우 유연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을 균열시키려는 북한의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내가 그들이라도 그렇게 시도할 것”이라며 “차이점은 내가 (미국) 대통령이고 그들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는 어떤 다른 사람보다도 균열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역할론’에 대해선 대북 제재 동참을 칭찬하면서도 “중국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최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을 계기로 대화 기류가 조성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북 외교해법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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