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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닮은 행성서 대기층까지 관측

GJ 1132b '워터월드' 거론,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낮아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4-07 20: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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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비슷한 것으로 관측된 행성에서 대기까지 관측돼 과학자들이 흥분하고 있다.

   
GJ 1132b의 상상도.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킬대학 연구진은 행성 GJ 1132b에서 대기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천제물리학저널에 게재했다.

GJ 1132b는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행성으로 지구보다 1.4배가 큰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진은 이 행성이 물이나 메탄, 물과 메탄의 혼합물로 이뤄진 짙은 가스로 둘러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GJ 1132b가 뜨거운 수증기 대기를 지니고 표면이 바다로 구성된 '워터월드'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BBC방송은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서 대기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행성에 대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 성분을 분석하는 작업은 태양계 밖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탐색하는 데 중요한 절차다. 그러나 GJ 1132b는 표면 온도가 섭씨 370도에 달하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논문의 대표 연구자인 존 사우스워스 킬대학 교수는 "내 지식으로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한계온도는 섭씨 120도"라고 설명했다.
남반구 돛 별자리에 있는 GJ 1132b의 발견은 2015년 발표됐다. 이 행성은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공전축으로 삼는 항성이 우리 태양보다 훨씬 작고 온도도 낮으며 희미하다.

과학자들은 행성이 빛을 흡수하는 방식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대기의 존재 여부와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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