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식용' 한국 개 23마리, 애완견으로 미국행…"개고기 유통 문제점 알릴 의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1-06 17:41: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에서 식용으로 사육되던 개들이 미국에 애완견으로 입양된다.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의 동물보호연맹에는 한국에서 온 개 12마리가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동물애호협회(HSI)가 동아시아의 개고기 식용 근절 캠페인 차원에서 한국 일산의 한 농장에서 식용으로 기르던 잡종견 23마리를 수입한 것이다.

나머지 11마리도 6일 도착할 예정이다.

개들을 사육한 한국의 농부는 개들을 내주는 대신 보상을 받아 블루베리를 키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부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HSI는 전했다. HSI는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현지 단체와 손을 잡고 개고기 유통에 대한 대중의 문제의식을 높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HSI 반려동물 책임자 켈리 오미라는 "한국은 길에 돌아다니는 개를 식용으로 삼는 다른 나라들과 상황이 다르다"며 "한국에서는 적어도 수백 곳의 식용개 사육농장이 있으며 해마다 120만∼200만 마리를 식용으로 소비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식용으로 기르던 개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건 처음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국에서 수입된 개들은 수의사 검진을 거쳐 대서양 연안에 있는 미국 중동부 지역의 동물보호소 5곳으로 보내진다.

1년에 1천여 마리의 개 입양을 주선하는 알렉산드리아 동물보호연맹 사무총장 메건 웹은 "이번 입양을 통해 개고기 유통의 문제점을 알림으로써 한국에 있는 다른 개들도 돕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BIFF 내부 폭로에 다시 격랑…허문영 “복귀 없다”
  5. 5“퇴사하고 유튜버 할래” 허언증 되지 않게…성공 노하우 나눠요
  6. 6불명예 퇴진 김동호, 돌연 타계 김지석…비운의 ‘공신’들
  7. 7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8. 8[근교산&그너머] <1334> 통영 연화도~우도 둘레길
  9. 9“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10. 10“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1. 1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2. 2“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3. 3“전쟁 터졌나” 서울시민 새벽 혼비백산…경계경보 문자 논란
  4. 4북한 우주발사체 서해 추락…“곧 2차 발사”
  5. 5“포용도시 부산, 다양한 언어로 알리자”
  6. 6선관위 “간부 자녀 채용 부당한 영향력 정황 발견”
  7. 711년 전 실패 판박이…김정은, 전승절 치적 위해 서둘렀나
  8. 8[정가 백브리핑]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자리는 체급 올려주는 동아줄?
  9. 9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10. 10“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1. 1반도체 출하 20% 급감…제조업 재고율 역대 최고치
  2. 2주가지수- 2023년 5월 31일
  3. 3부산에도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4. 4섬에서 에어컨 수리 쉬워진다...고압가스, 여객선 운반 허용
  5. 5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6. 6화상에 손가락 베임까지…음식물 처리기 '주의보' 발령
  7. 7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8. 815분이면 갈아타기 ‘OK’…10조 ‘금리 경쟁’ 시작됐다
  9. 9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울산·충북서 실증
  10. 10대마난류·적도열기 유입에 고온화 ‘숨 막히는 바다’ 예고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포토뉴스] 모내기 준비가 한창
  5. 5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1일
  6. 6“학생 역량관리 시스템 활성화…취업명문 이어갈 것”
  7. 7당뇨로 치아 모두 망가져…온정 필요
  8. 8“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9. 9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10. 10“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1. 1“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2. 2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3. 3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4. 4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5. 5김민재,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도전
  6. 6“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7. 7수영 3개 부문 대회新…부산, 소년체전 85개 메달 수확
  8. 8야구월드컵 티켓 따낸 ‘그녀들’…아시안컵 우승 향햔 질주 계속된다
  9. 9김은중호 구한 박승호 낙마…악재 딛고 남미 벽 넘을까
  10. 10‘매치 퀸’ 성유진, 첫 타이틀 방어전
우리은행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