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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부산대학교 부산캠퍼스 시월광장 넉넉한 터 스탠드에 시국선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학생들이 벗어둔 학과 점퍼가 놓여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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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3 지방선거 본투표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산대를 비롯한 전국 17개 대학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10일 시월광장에서 공동행동을 열고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역사에서 세워진 권리”라며 중앙선관위를 규탄했습니다. 특히 총학생회는 대학생의 목소리를 정쟁으로 소비하지 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2. 부산대 총학생회는 전국 17개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과 선관위 구조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독립적 개혁 감시기구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3. 부산대에서는 학과 점퍼를 관중석에 펼쳐놓는 ‘과잠 시위’와 돗자리 위에서 개인 공부를 하며 항의하는 조용한 규탄집회도 열렸습니다. 국립부경대와 한국해양대 등 부산 대학들도 별도 성명을 내고 선관위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