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6일부터 양일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학년도 하계 교육혁신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내·외국인 교수 120여 명이 참석하여 ‘언어 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을 통해 부산외대를 글로컬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방안과 ‘문제 해결 기반의 PSC 교육’에 데이터 혁신을 접목한 LMS(학습관리시스템) 활용 전략에 대한 분임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한국한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융합교육의 가치를 찾고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산업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워크숍에서 “AI 시대의 가속화된 변화 속에서 대학의 획기적인 혁신이 요구된다”며 “PSC 교육을 통해 지역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협력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글로벌한 대학, 가장 행복한 대학, 인공지능(AI)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