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제공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RISE 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교내 아카데미하우스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 RISE UP, AIDX 가족회사 현안 해결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AI 학습을 넘어 지역 가족회사(산학협력 기업)가 직면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는 간호학과, 광고콘텐츠디자인과, 글로벌 뷰티계열 등 9개 학과·전공에서 총 50명의 학생과 교수가 참가해 가족회사의 경영 현안과 서비스 개선 과제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직접 체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온라인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Node Code App 제작, Canva AI 기반 디자인 교육이 이루어졌고,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 프로토타입 제작과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AWS PartyRock, ChatGPT, Canva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 및 제안한 점이 돋보였다.

대회 결과, 최고상인 창의상은 디지털헬스케어과 ‘Health Rism’ 팀이 수상했으며, 혁신상은 광고콘텐츠디자인과 ‘ARTVERSE’ 팀과 물리치료과 ‘Team Axis’ 팀이 차지하였다. 열정상은 간호학과 ‘NEURON’ 팀, 호텔제과제빵과‘크리에이티브오븐’ 팀, 호텔제과제빵과 ‘STARTERS’ 팀이 선정되었고, 미래상은 글로벌 뷰티계열 ‘SKIN LUMINOUS’와 ‘헤어상떼’, ‘오늘, 네일’ 팀, 작업치료과 ‘O.Together’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보건대학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 학습을 넘어 가족회사와 협력해 실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경험을 축적했다.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AIDX 학생 실무 역량 강화, 가족회사 현안 해결, 지역사회 기여 확대, 기업체 재직자 교육 등을 추진해 산학협력의 성과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