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부산역 앞 횡단보도에 선 시민과 관광객들이 쿨링포그를 맞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8월 첫째 주말인 2일도 부산, 울산, 경남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과 통영은 지난달 24일부터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부산 27.6도, 울산 24.3도, 창원 25.8도, 김해 26.5도, 진주 25도, 통영 2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4도, 경남 32∼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경남북서 내륙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은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