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국제신문DB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나흘 만에 대상자의 57.1%가 신청을 마쳤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일간 신청자는 2889만8749명이고, 지급금액은 5조2186억 원이다.

부산지역 신청률은 56.78%(182만1426명)로 나타났다. 인천과 세종의 신청률은 각각 61%(184만708명), 60%(23만2314명)였다. 서울에서는 대상자의 56.99%인 520만3626명이 신청을 마쳤다. 전남과 제주는 신청률이 53.2%(전남 94만3325명, 제주 35만1996명)로 나타났다.

지급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2140만7627명 ▷선불카드 254만3600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444만6475명 ▷지류 50만1047명이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 신청을 받았다. 금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말부터 1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마감 시한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