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역 주민들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산5·연산9·거제1동 행정복지센터 내 보관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외로 이전 설치했다.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시설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 운영시간 외에는 사용이 어려웠다.

이에 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외로 이전하여, 심정지 골든타임 4분 확보를 위한 상시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설치를 시작으로 나머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실외 이전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신승건 연제구보건소장은 “평소 주민 접근성이 높은 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외부로 이전 설치함으로써 더욱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졌다”며, “주민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