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들렌(마음을 들어주는 Friend)’의 두 번째 회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들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충전 희망나눔 배분금으로 추진되는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부일) 특화사업으로,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월 1회 맞춤형 체험프로그램과 1:1 상담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자기 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방에서 진행된 수업에서 참여자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을 만들며 기대감과 설렘을 담아 정성껏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해서 좋았어요”, ”처음으로 나만의 컵을 만들어 보았는데 재미있었고, 완성된 것을 보니 만족스럽습니다.”라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험활동을 도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경옥 위원은 “아직 두 번째 회기이지만 참여자 간에 언니, 동생처럼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며 “서로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