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부민동 소재 부민노인복지관(관장 정수홍)은 12일 암남동(동장 옥두성)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한 모래주머니는 부민노인복지관의 ‘디자이노(老)’노인 일자리사업단 어르신들이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방재용으로, 지난해 200개 지원에 이어 재능 기부한 어르신들의 뜻에 따라 암남동에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옥두성 암남동장은 “작년에 주신 모래주머니도 아주 튼튼해서 잘 사용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참여 어르신들은 “이번에는 더 튼튼하게 만들었으니 여름철 송도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써 달라”고 지원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