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재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1일 지역아동센터 부산광역시협회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교류와 정책개발, 현장실습 기반 체험의 기회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부산광역시협회는 부산시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공익 연대 활동단체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돌봄 정책개발, 회원기관간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동명대학교 제공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적·인지적·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외계층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과 권리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돌봄 시설이다. 부산광역시에는 21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가 16개 구·군에서 고유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선희 지부협 회장은 두 기관 긴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복지 증진에 함께 힘써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선숙 동명대 교수는 학생들의 아동·청소년 분야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현장 적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사회복지학과는 지역사회 전문가인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