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경남 양산시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이 이달 준공한다.

이달 내 준공하는 양산시 상하북 도시계획도로 노선도.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2019년부터 추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속속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길이는 2.6㎞, 사업비는 162억 원에 이른다.

우선 웅상지역의 경우 76억 원을 들여 출퇴근 시간 혼잡을 겪는 주남동 영산대학교~와지공단(대로2-4호선, 690ｍ)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 확장한다.

또 교행이 불가능한 용당동 생동마을 안길(소로3-76호선, 453ｍ)과 편들마을 농로(소로2-60호선, 950ｍ) 등도 각각 27억 원과 20억 원을 투입해 개선한다.

이어 하북지역은 용연리 용연마을 안길 2곳을 확장해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소로3-19호선(126ｍ), 소로2-4호선(120ｍ) 등으로, 각 사업비는 5억 원, 10억 원이다.

또 상북지역은 21억 원을 들여 석계리 위천마을과 석계산단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소로2-247호선, 260ｍ)을 벌여 도로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