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신세계푸드가 자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vecchia&nuovo)’를 통해 남해마늘 4쪽 마늘빵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남해 마늘을 이용한 수제 베이커리 남해마늘 4쪽 마늘빵. 남해군 제공

남해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수제 베이커리 상품이다.

신제품은 남해군과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의 하나로 개발됐다.

이 빵은 남해마늘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을 살린 페이스트리 타입 수제 마늘빵이다.

또 서울 강남구 SSG 미식관에서 열리는 로컬제품 기획전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마늘빵을 포함해 올해만 총 5t의 남해마늘을 활용한 가공식품 5종을 출시했다. ▷촉촉치아바타 ▷치즈베이볼 ▷크라상러스크 ▷치킨&베이컨피자 ▷크룽지 등으로 누적 판매액은 23억 4000만 원에 이른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마늘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