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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단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달 3일 첫 공연

내년 공식 창단 연주회 앞두고 '1000원의 행복'

거제시민 연주자, 옥포대첩기념 클래식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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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민 연주자로 구성돼 올해 창단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첫 공연에 나선다. 입장료 1000원에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창단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에 나선다.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3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창단했다. 내년 공식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이번에 첫 공연에 나섰다.

현재 바이올린 등 현악 연주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악·타악 연주자 등을 모집 중으로, 최종 40명의 단원으로 오케스트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첫 공연은 내달 개최되는 ‘제 62회 옥포대첩축제’를 기념해 마련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한 해전을 기리는 이 축제는 거제지역 축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오케스트라는 첫 콘서트에서 황은석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앙상블 형태로 비발디의 ‘사계’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사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등을 연주한다.

객원악장으로 윤성근,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티그란 마이테시안이 참여한다. 티그란 마이테시안은 벨기에 왕립 루벤 대학교 바이올린 실내악 교수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해 유럽 전역을 돌며 80회에 걸쳐 연주에 나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육자이다.

첫 공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다. 예매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신규사업인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도 지원받는다.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문체부가 사업 운영을 점검하고 컨설팅도 지원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을 부흥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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