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베이스·재즈피아노·작곡·보컬 등 전공생, 자작곡 및 팝·재즈 작품 선보여 갈채 동아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학과장 박지용)는 ‘2023 실용음악전공 졸업연주회’를 최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열린 졸업연주회엔 기타, 베이스, 재즈피아노, 작곡, 보컬 등 전공 4학년생 14명이 자작곡을 비롯 유명 팝과 재즈 등 작품을 들려줬다.

연주회 첫날엔 로드리고(Rodrigo)의 ‘Rollin’과 덕 스트리트(Duck Street) ‘Duck Street’를 포함 ‘Breeze’·‘Cloud’(강민지), ‘Imperfection’·‘곁’(이다빈), ‘원점’·‘보물섬’(문태영), ‘빌어’(김지민) 등 자작곡이 플레이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이날 연승모 작곡 전공 학생의 단편영화 ‘검은 공’도 상영돼 연주회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엔 존 레전드(John Legend)의 ‘All of Me’, 미스터 빅(Mr. Big) ‘Stay Together’, 성시경 ‘아픈 나를’ 등이 선보였다.

이어 이문강의 ‘Happy Anding’과 최강훈 ‘바래진 꿈’, 안다영 ‘Baton Touch’, 신선영 ‘입가에 머물던 이야기’ 등 학생들의 자작곡이 연주돼 관객을 매료시켰다.

박 학과장은 이날 “연주회에 참석하신 학부모님께 특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인류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이제 배움의 터를 떠나 사회로 나가 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여러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