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재료공학전공 김대식 학생(4학년)이 제11회 환태평양 첨단소재 및 공정 국제학술대회(PRICM11)에서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대식 학생은 대한금속·재료학회 주관으로 최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논문 ‘Effect of Rhenium addition on Microstructure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Ni-16Mo ODS alloys for Next Generation Energy Applications’(지도교수 노상훈)로 상을 받았다.
그는 이 연구에서 차세대 에너지를 위한 원자로 디자인인 Molten Solt Reactor(MSR)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하고, 700°C에서의 인장응력을 시험하고 미세조직을 관찰한 연구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MSR이 용융염에 크롬(Cr)이 용출돼 부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롬의 함량을 줄인 합금과 크롬을 제거한 합금 두 가지를 제작해 물성을 시험하고, 고온 물성을 증가시키는 레늄(Re)을 첨가해 함량에 따른 물성 변화도 함께 측정해 제시했다.
한편 제11회 환태평양 첨단소재 및 공정 국제학술대회는 최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금속, 재료 분야 연구자, 전문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