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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회 열고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 경남도 전통주 육성 팔 걷는다

전국적 전통주 인기 트렌드 맞춰 지역 전통주 발굴 추진

도내 전통주 업체 50곳… 판로 확대·인지도 개선 등 지원

잇달아 생산자단체·전문가 간담회 열고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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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류시장에서 MZ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도주인 위스키와 함께 저도주인 전통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다.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혼술과 홈술이 확산한 영향이 작용했다. 또 막걸리와 청주를 비롯한 전통주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와 세대를 아우르는 술로 주목받는다.

지난 5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 대표 전통주 육성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런 최근 트렌드에 맞춰 경남도가 지역 전통주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경남도는 지역 전통주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홍보하기 위해 지난 5일 전통주 생산자단체와 관련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전통주진흥협회장, 식품명인, 전통주 생산업체 등 전통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전통주 육성을 위한 간담회는 지난달에 이어 한 달만에 다시 열렸다.

경남 도내에는 현재 전통주 제조면허를 맏은 업체가 50곳 있지만 지역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는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전통주를 알리고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지역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해 경남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전통주 제조·가공시설·설비 지원과 양조장 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전통주를 중점적으로 육성·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전통주 선정, 기념일 전통주 소비 캠페인 실시, 경남 농특산물 박람회 전통주홍보관 운영,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과 유통 플랫폼 전시 판매, 도 공식행사 건배주 활용 등 전통주에 대한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경남 대표술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분야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 전통주에 대한 전통성과 대표성을 부각하고 전통주 산업 발전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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