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신선동 신선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대)는 신선행복센터(영도구 중복길 458) 1층에 위치한 행복나눔밥상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나눔밥상은 2015년부터 신선동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시작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평일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염가의 중식을 판매하고, 토요일에는 그 판매 수익으로 마을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동안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이번 달 18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하였다.

위원회는 우선 행복나눔밥상의 평일 중식 염가 판매 사업을 먼저 재개하고, 토요일 무료급식 및 행복나눔도시락 사업은 밥상 운영 정상화 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대 위원장은“행복나눔밥상 운영 재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이 점심 식사만이라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작지만 지속적인 마을사업 실천으로 행복한 신선마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