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에서는 2023년 동네 청년활동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진구 창업보육스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동네 청년활동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15분 생활권에 활력을 더할 동네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지난 2월 부산진구에서는‘청년창조발전소, 청년마루’등 4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진구 가야동에 위치한 청년창조발전소 디자인스프링은 청년 창업지원 특화 거점 공간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창업보육스쿨’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초기 단계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부터 투자, IR피치덱 작성, 법률·회계 등 실무교육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그 밖에도 창업비전 발표회, 전문가의 심도 있는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심화 창업보육스쿨, 미니 창업박람회, 창업동아리 지원 등 창업 경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의 참여와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원데이 체험클래스, 창업멘토 특강 등 행사와 창업특화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는 올해 초 부산시 자치구 최초로 창업업무 전담팀을 신설했다”며 “그간 이용이 다소 저조했던 청년창조발전소가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