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정원)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마을기록단’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덕천2동 마을기록단은 마을기록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9명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이색적인 마을 풍경 사진, 의미 있는 장소, 마을 유래, 어르신들의 이야기 등 덕천2동의 옛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수집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마을기록단원들은 “미래세대에게 우리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마을의 이야기를 잘 수집하고 정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정원 동장은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이 가득했기에 덕천2동이 발전되어 올 수 있었다”면서 “좋은 기록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