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묘경)는 광안1동 두루돌봄팀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광안1동에 거주하는 치매 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엄지마을 뇌 나이가 어때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치매 증상을 겪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이들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노인가구 비율이 높은 광안1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두루돌봄팀의 보건매니저와 복지매니저가 가정방문을 하여 치매선별검사를 기본으로 심리·정서 지원 및 건강관리부터 복지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며, 방문한 가구의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혹은 정신건강센터로 연계와 치매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정서적 지지 및 각 가정의 복지욕구에 따라 공적급여, 민간자원 연계, 집수리 연계와 이불빨래 및 반찬지원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묘경 동장은 “광안1동에 계신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하여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