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학과 개설과 게임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

동의대 게임공학과, 경성전자고와 업무협약

동의대 게임공학과(학과장 김치용)와 경성전자고등학교(교장 하민용)는 지난 3월 22일 오후 4시부터 경성전자고등학교 자동제어기기제작실에서 게임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성전자고등학교 하민용 교장과 박용찬 교감, 학생회장 주영준(3학년), 동의대 게임공학과 김치용 학과장(대외협력원장)과 김동우 학생회장, 대학과 고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계고 혁신과 인력 양성 △산업 수요 정보제공 △게임분야 학과개편 지원 및 학과 안정화 지원 △교원과 학생 대상 전공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위탁 운영 △채용연계과정 교육 운영 등 기업이 원하는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의대 게임공학과 김치용 교수는 “게임 산업은 향후 더욱 발전이 기대됩니다. 고등학교에서 게임학과 개설을 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은 글로벌 트렌드를 앞선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게임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3년 과정과 대학 4년 과정을 이수하면 명실상부한 게임분야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경성전자고 하민용 교장은 “동의대와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코딩과 엔진 △CG 및 디자인융복합 등 게임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게임산업 분야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경성전자고등학교는 IoT(사물인터넷) 전기과와 전자제어과를 두고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인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게임학과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동의대 게임공학과 교수진과 경성전자고 하민용 교장, 박용찬 교감, 이갑종 전자부장 등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학과 개설 준비에 따른 교육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