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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역~김해 도심 연결 시내버스망 확대 추진… 부산 시내버스 폐선 대안 될까?

시, 복선전철 연말 개통 맞춰 부산 연결 4개 노선 폐선 대안 추진

장유~서면 25~30분 예상… 폐선되는 구산동과 장유역 집중 연결

운행거리 연장 따라 김해 시내버스 회사 증차 요구 등 수용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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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부산과 경남 김해를 오가는 부산 시내버스의 폐선이 시행되는 가운데 김해시가 연말 개통이 예정된 복선전철 장유역과 시청이 있는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확대를 추진하기로 해 대체 교통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말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개통이 예고된 가운데 김해지역에 위치한 장유역사 전경. 박동필 기자
김해시는 연말께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이 예고되면서 김해 지역 정차역인 장유역과 내외동, 북부동 등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전철은 1시간~1시간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인데 장유역~부전역 구간에 25~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 구산동 일대~부산을 연결하는 부산 시내버스 4개 노선 51대 폐선이 예고돼 전철이 새로운 대체 교통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시내~장유권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8개 노선에 50대가 278회 운행하고 있다. 시는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구산동을 비롯한 시내와 장유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면 부산 시내버스 폐선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가령 외동에서 출발해 중부서~외동사거리~장유농협~월산초~삼문고~장유도서관(종점 율하시티프라디움)을 운행하는 21번은 장유역 부근을 지나가기 때문에 노선 연결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연말 완공되는 무계로 일대 장유시외버스터미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이곳에서 장유역까지 직선거리로 1.1㎞에 불과해 두 곳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증설된다. 그동안 장유지역은 통합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 고속·시외버스가 4곳에 흩어져 출발해 주민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종합터미널 건립으로 지역민 불편이 해소되고, 향후 부산행 시외버스 증편이 이뤄지면 시민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본다. 여세를 몰아 시는 경남도와 장유역~부전역 운행 열차를 증설해 30분 간격으로 늘려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구 중이다.

문제는 시내~장유역 노선을 대폭 늘리면 시내버스 운행 거리 증가로 회사 측의 증차 요구 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여기다 김해시내~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부산시의 갑작스런 노선 폐선 결정으로 시민의 부산행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유역 연결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갖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김해를 오가는 부산 시내버스 4개 노선( 51대)이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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