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해 사람이 전하는 남해 소식, 앱으로도 즐기세요”

이태인 남해FM 대표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3-02-05 19:31:22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 첫 공동체라디오 방송
- ‘굿모닝 남해’ 라이브 직접 진행
- 공동체 소식 빠른 전파·소통

경남 남해 FM공동체 라디오방송(이하 남해FM)이 지난해 12월 개국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허가한 비영리 공익 지상파 라디오방송으로 경남도 최초이자 유일한 공동체 라디오방송이다. FM 91.9MHz를 통해 남해군 전역을 청취권역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송출한다. 그 중심에 남해FM 이태인(57) 대표가 있다. 이 대표를 만나 개국의 의미와 방송 진행 과정 등을 들어봤다.

이태인 남해FM공동체 라디오방송 대표.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이 대표는 방송국 경영과 함께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굿모닝 남해’ 진행을 직접 맡아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이 대표는 “개국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눈물겨운 고난의 시간이었다. 돌아보면 무모하기 짝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방송미디어 불모지인 남해군에 공동체 라디오방송이라는 첫 역사를 썼다”며 남해FM 개국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남해FM 개국은 2004년 정부의 첫 시범사업 공모를 준비한 이후 17년여 만의 성과로, 2021년 9월 공동체 라디오방송 수요 조사에 응한 뒤 10개월 만에 정식 허가를 받아 개국했다

이 대표는 “남해FM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군민으로 구성된 방송자원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해 대본을 쓰고 방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재 50여 명이 교육받고 있고 그중 20여 명이 방송 제작에 참여한다. 또 올해 50명의 자원활동가를 더 모집해 모두 100여 명의 활동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남해 창선이 고향으로 남해대학을 졸업한 뒤 삼보컴퓨터와 부산기계공고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어 IT 1세대로 IT 분야 자영업과 낚싯배 선장을 하다 2004년 정부의 첫 시범사업 공모를 보고 준비 끝에 남해FM을 개국했다.

남해FM의 프로그램은 지역 정보 제공, 문화, 음악 장르 등이 방송된다. 정보 제공 프로그램은 ▷아침을 여는 굿모닝 남해 ▷김보람의 남해에서 시골 육아 ▷이춘선의 부동산 이모저모 ▷남해 사람들 등이 있다.

음악·문화 프로그램은 ▷지구촌 음악 세상, 오선태입니다 ▷이정수의 음악 방송 아이구~ 이런 ▷서재심, 정영숙의 남해 인문학 이야기 ▷김나현의 남해블루스 등이 방송된다.

그는 “남해FM은 남해군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하루 단위로 빠르게 전해 군민간 소통을 확대하고 45만 향우 사회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한편 남해 방문객에게 남해를 제대로 알리고 홍보하는 기능을 한다”고 남해FM의 역할을 소개했다.

남해FM은 FM 91.9MHz와 함께 남해FM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남해FM’을 검색해 남해FM 스마트폰 전용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 대표는 “미디어 문화에서 소외됐던 남해군에 새로운 미디어 문화의 역사를 열게 됐다”며 “문턱이 낮고 누구에게나 열린 방송을 만들어 4만 남해군민과 45만 향우 사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텐퍼센트’도 뽑혔다…부산 미래 이끌 서비스 강소기업 10곳
  2. 2[르포] “폐업할 돈 없어 적자에도 문 연다” 좀비가 된 자영업자들
  3. 3해운대구 좌동 그린시티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될 수 있다
  4. 4대연터널 ‘꾀·끼·깡·꼴·끈’ 황당 문구…전국적 조롱거리(종합)
  5. 5‘친문’주류 부산 민주당 지역위원장직에 ‘친명’ 도전장
  6. 6연산교차로 명소화 120억 등 대형사업 돈 어디서 구하나
  7. 7포스코 부산대 지고 서울대 뜨고
  8. 8오스만 말기 술탄과 열강 개입…고종 닮은꼴?
  9. 9산청 금포림 찔레꽃 향 가득
  10. 10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 공군 공중급유기 첫 창정비
  1. 1‘친문’주류 부산 민주당 지역위원장직에 ‘친명’ 도전장
  2. 2노무현 서거 15주기…여야 인사 봉하 집결
  3. 3한·일·중 정상회의 4년 5개월 만에 개최…26, 27일 서울서(종합)
  4. 4조국혁신당 조직 재정비…‘당원 늘리기’ 초점
  5. 522대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국조할까
  6. 6[속보]한중일 정상회의 4년5개월 만에 26일 서울에서 개최
  7. 7尹,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정국 급랭
  8. 8親文, '노무현 추도식' 앞두고 회고록 논란에 뒤숭숭
  9. 9與 중진 긴급소집 “특검법 부결이 당론” 본회의 총동원령
  10. 10총선 당선인 1인당 평균재산 33억여 원
  1. 1‘텐퍼센트’도 뽑혔다…부산 미래 이끌 서비스 강소기업 10곳
  2. 2[르포] “폐업할 돈 없어 적자에도 문 연다” 좀비가 된 자영업자들
  3. 3포스코 부산대 지고 서울대 뜨고
  4. 4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 공군 공중급유기 첫 창정비
  5. 5HJ重, 친환경 컨선 2척 동시명명식…상선 기술력 입증
  6. 6고물가, 집값 하락…부산 가계소비 회복세 둔화될 듯
  7. 7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금탑산업훈장 받아
  8. 8때 이른 더위에…유통·호텔가 ‘쿨 마케팅’
  9. 9빚더미 앉은 부산 소상공인들…신보 올해만 697억 대신 갚아
  10. 10기준금리 3.5% 동결
  1. 1해운대구 좌동 그린시티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될 수 있다
  2. 2대연터널 ‘꾀·끼·깡·꼴·끈’ 황당 문구…전국적 조롱거리(종합)
  3. 3연산교차로 명소화 120억 등 대형사업 돈 어디서 구하나
  4. 4김호중,영장심사 연기 신청…법원 기각
  5. 5부산 시내버스 음주 운전, 승객 신고에 덜미
  6. 6부산시, 유엔투어리즘과 협업…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다진다
  7. 7“이혼한 뒤에라도 혼인무효 가능” 대법 40년 만에 판례 뒤집었다
  8. 8美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미디어 전공학부 방문단, 국제신문 다큐제작 등 견학
  9. 93년간 양육비 안 준 父…부산에서도 유죄 선고
  10. 10“병역 이행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회 만들어야”
  1. 1롯데 ‘안방마님’ 장타력이 살아난다
  2. 2흙신 나달 롤랑가로스서 ‘유종의 미’
  3. 3낙동중 2년 만에 소년체전 부산대표로
  4. 4레버쿠젠 불패행진 저지한 아탈란타
  5. 5통영동원로얄컨트리클럽- 순금 상패·현금 등 홀인원 이벤트…사계절 라운딩의 재미 배가
  6. 6부산컨트리클럽- 울창한 수목으로 홀마다 색다른 분위기…회원 1060명 명문클럽
  7. 7기장동원로얄컨트리클럽- 개성 있는 9홀서 다이내믹 플레이…새벽부터 밤까지 나이스 샷
  8. 8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우람한 산세·부드러운 코스의 조화…그린 넓어 ‘백돌이’도 OK
  9. 9실외 골프연습장 파디글스- 첨단장비와 엄격한 시설 관리…150야드 비거리에 벙커연습장도
  10. 10목포 소년체전 25일 팡파르…부산 금 20개 안팎 목표
우리은행
우리의 노후 안녕할까요…누구나 올드 푸어
임대료·빚에 허덕여…‘환갑의 사장님’들 노후자금 깬다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좌측 편마비 고통…재활·작업치료비 절실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