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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사전준비 '착착'… 16일 답례품 선정

8, 9일 신청받고 16일 선정위 심의 열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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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매진한다.
남해군은 고향사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 하는 등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14일간 공고 기간을 거쳐 8∼9일 신청받은 뒤 1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답례품과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8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남해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제1회 남해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촉식을 겸한 이날 회의에서 박대영(남해농협장)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9명은 답례품 품목을 ‘남해군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수임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품·공예품 등 남해군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소재하는 기업의 생산·제조 물품’으로 정했다.

또 답례품 가격은 1만 원 이상 최대 150만 원까지로 결정했으며, 모집 규모는 10개 내외로 공개 모집을 통해 심사 후 선정하기로 했다. 군은 많은 군민이 해당 제도를 인지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 데 이어 SNS, 옥외광고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나 내가 방문하고 응원하고 싶은 곳’에 대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기부금을 통해 지방의 새로운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정이 취약한 자치단체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이다.

개인이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법인은 기부 주체에서 제외된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기부금 총액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줄 수 있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은 16.5% 공제받을 수 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고향사랑 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 후 기부·답례품 선택·영수증 발급까지 편리하게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NH농협에서 기탁서를 작성하고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고향사랑기금은 2024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원, 군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군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군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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