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남산동은 지난 24일 머드레 행복마을추진협의회(회장 이수남)에서 제6회 ‘남산머드레 책多방’ 도서교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산동 요산꽃님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도서교환전은 ‘2022년 부산시 행복마을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책을 서로 나누는 책 교환의 장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며 행복마을에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남산머드레 책다(多)방’에서는 도서교환전을 비롯해 도서지원 물품전달과 수채화캘리그라피, 커피클레이, 친환경가루치약 만들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체험, 치매 OX퀴즈 등의 부대 행사와 아나바다 장터 등이 열려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도서잔치가 펼쳐졌다.

머드레 행복마을추진협의회 이수남 회장은 “올해로 6회째인 남산머드레 책다방 도서교환전은 아나바다 장터와 다양한 부대 행사까지 마련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라며, “남산머드레 책다방 도서교환전이 남산동을 대표하는 마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