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18일 모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모라로64번길 치안리빙랩』사업을 완료했다.

‘치안리빙랩’은 주민 스스로 지역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사업에 공모 선정된 후, 약 4개월 동안 아이디어 구상, 교통안전문구가 새겨진 벽화 조성 등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모라로64번길은 모라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교통안전 확보와 치안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으나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포함되지 못해 이번에 사상구에서 부처연계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모래내마을 공존협의체 조흥래 위원장은 “앞으로도 옐로카펫 조성, 반사경 설치 등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마을 골목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