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6년째 영어·수학 교육지원으로 나눔 실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어주고 싶어

연제구 연산1동(동장 강채윤) 소재 ‘위너스 영어수학전문학원(원장 허진혁)’은 지난 2017년 동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6년째 꾸준히 저소득가정 자녀의 교육지원으로 희망찬 나눔을 실천 중이다.

야학과 보호관찰소에서의 교육지원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 중이라는 허진혁 원장은 “저 또한 어릴 적 부유하게 살지 못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지원이 얼마나 절실한지 잘 안다”며 “지난 몇 년간 지원한 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이 넘다보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조금씩 오르는 성적을 보며 아이들이 각자 미래를 그려가는 들뜬 얼굴을 볼 때 그 보람은 말로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고, 공부에 의지가 있지만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디딤돌이 되어 작은 희망이 되어주고 싶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강채윤 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기부는 아주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시는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눔문화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연산1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