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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은...16일 후보추천위원회

여환섭 이원석 노정연 배성범 차맹기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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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석 상태인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가 이달 중순 3명 정도로 압축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연다. 한동훈 장관이 국민 천거로 올라온 후보자를 포함한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심사 대상자로 올리면 추천위가 심사해서 3, 4명으로 압축한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 차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안팎에서는 다양한 인물이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현직 검사 가운데는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비롯해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지낸 여환섭 원장은 평검사 시절부터 대검 중수부 등 특별수사 최일선에 배치돼 두각을 나타냈다. 이원석 차장은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윤 대통령의 신뢰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가장 유력한 인사로 꼽힌다. 김후곤 고검장은 ‘비윤(非尹)’으로 불리지만 후배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성 첫 고검장인 노정연 고검장은 서울서부지검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무엇보다 총장이 되면 사상 최초 여성총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다. 평검사 시절 SBS ‘솔로몬의 선택’에 고정 패널로 나왔고, 성남지청 근무 당시 윤 대통령과 카풀을 하는 등 인연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검찰 외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가 추미애 전 장관 때 수사 일선에서 밀려난 배성범(23기) 전 법무연수원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 특검에서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차맹기(24기) 전 고양지청장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모두 특수통들로 후배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 전 원장은 윤 대통령보다 대학 1년 후배로 오랜 인연을 이어 왔다. 차 전 지청장은 부산지검 특수부장과 2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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