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4동(동장 정현심)은 7월 9일 주민자치회(회장 김영달) 주관으로 거제해맞이역 참그린길에서‘해맞이마을 제2회 주민총회 한마당’을 개최한다.

작년 9월 창립된 거제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거제4동 첫 번째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맞는 주민총회 개최를 위하여 지난 3개월간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자치위원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마을계획안과 마을사업을 적극 발굴하였다.

발굴된 마을의제 투표는 오는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본투표(현장투표)를 통해 실시되며 주민총회 한마당 행사 당일 현장투표 진행 후 결과를 집계하여 내년도 마을사업이 결정된다.

올해 주민총회는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함께 전시 및 공연, 체험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이루어지며,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공연 및 체험부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당일 거제해맞이역 참그린길 야외무대에서는 △사물놀이, 우쿨렐레, 유아·청소년 댄스공연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 동아리 공연 △해맞이 주민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참그린길 일대에서는 △주민자치회 복지분과 주관 따뜻한 나눔가게 운영 △평생학습 체험부스(모기퇴치 팔찌 만들기, 수제 레몬청 만들기,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천연 피톤치드 스프레이 만들기 등) △도시재생사업 전시·홍보 부스(우리동네 알기 퀴즈판, 어르신 사진 전시회 등)가 운영된다.

김영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 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수립한 지역의 생활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이 담긴 마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시행여부와 우선순위가 결정되어 더 나은 거제4동 해맞이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총회 기간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시고, 행사 당일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