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명대를 기록했다. 한때 180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서 확산세 진정 기미가 완연 해졌다. 그러나 지난 일주일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전원이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돼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시는 8일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누적 1만1821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확진자 35명 중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감염사례별로 보면 연제구 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과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설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와 종사자, 접촉자를 모두 포함해 21명이다. 부산진구의 부동산 사업체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종사자의 가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153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28명이다.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확진자 수)도 떨어졌다. 지난 일주일 평균 감염재생산지수는 0.54로, 이전 주 0.74에 비해 줄었다. 8일 현재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19%(65명)이다.
부산시가 9월 첫째주(8월 30일~9월 5일) 확진자의 42.2%인 187명을 분석한 결과 전원이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감마형 변이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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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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