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선 약 200명 줄었지만 전날엔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반영됐던 것을 감암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는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25일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과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오르내리고 있어 비수도권까지 4단계 조처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발생해 누적 18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이 1009명으로 약 64%를 차지했다. 1000명이 넘는 수치이지만 비율로 보면 4단계 이후 60%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는 거세다. 부산에서는 이틀째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남에서도 9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과 경남은 양쪽 지역을 오간 접촉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동시에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대전과 강원에서 6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을 비롯해 광주와 세종을 제외하고는 전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56명 중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3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27명으로 9명이 증가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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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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