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현대중공업 임단협 3차 잠정 합의안…현대차 쟁의 유보

송철호 울산시장 양사 협상 중재…현대車는 오늘 노사 교섭 재개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1-07-13 19:52:32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울산 최대 규모의 양대 사업장 노조가 하계 투쟁에 들어가자 급기야 송철호 울산시장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노사 대표를 만나 원만한 교섭 타결을 당부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이에 답해 쟁의행위 돌입을 유보하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도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7일 조합원 파업 가결에 이어 12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 현대차 노조는 13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등 쟁의행위 돌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14일 교섭을 재개한다. 지난달 30일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된 이후 2주 만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2년치 임단협에 3차 잠정합의했다. 2차 잠정합의안이 지난 4월 2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102일 만이다. 3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만8000원에 호봉승급분(2만3000원)과 기존 기본급 전환분(1만 원) 포함해 총 5만1000원 인상한 것이 핵심이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6일 열린다.

송 시장은 이날 시민과 현대차·현대중공업 노사를 대상으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담화문에서 “현대차는 2년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끌어내는 등 노사 상생의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고, 현대중공업도 최근 수주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재도약의 기대감을 주고 있다. 시는  노사 상생의 노력에 그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코로나19와 장기 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거대 사업장의 노사 대립은 회사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어려움을 가중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