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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시내버스 임협 타결…파업 끝내고 운행 정상화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5-30 20:57:20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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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25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경남 거제시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엿새 만에 타결됐다. 거제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2개 회사인 삼화여객·세일교통 노조는 30일 오후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31일 새벽 4시50분 첫 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2개 회사 노사와 거제시는 이날 오후 6시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합의안을 조인했다. 버스 회사 노사와 거제시는 ▷시내버스 직원 임금 2.62% 인상 보장 ▷체불임금 및 4대 보험 체납 해소 ▷2021년 표준운송원가 대비 재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거제 시내버스 업계 종사자는 지난해 7월~올해 6월분 임금 인상 2.62%를 보장받는다. 사측은 임금 및 4대 보험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하루 버스 1대 운영에 들어가는 총비용) 대비 95%인 재정지원금을 100%로 올릴 계획이다. 2020년 표준운송원가 지원에 따른 시내버스 업계 적자는 검증 절차를 거쳐 보전한다. 시는 향후 시내버스 업계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하면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고, 이미 지원한 보조금은 환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파업을 계기로 시내버스 노선 실태 전수조사를 해 원가보상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최적의 대중교통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담화문을 내고 “최적의 대중교통 모델 구축, 비수익 노선 개편, 마을버스·브라보택시(경남형 벽지교통수단) 확대 등 혁신적 대중교통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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