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의회, 재활용품 선별작업 현장체험 실시
연제구의회(의장 최홍찬) 의원들이 26일 연산동에 위치한 연제구환경자원관리소를 찾아 재활용품 선별작업 일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주민 생활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를 몸소 체험해 보고자 하는 의원들의 뜻에 따라 추진됐으며, 최홍찬 의장을 비롯해 권성하, 권종헌, 최민준, 김형철, 고연희, 김현심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선별작업에 앞서 환경자원관리소 직원으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우리구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를 몸소 체험했다.

최홍찬 의장은 “평소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비닐 등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기후변화 문제가 전지구적 과제로 다가온 만큼 우리 모두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며, 의회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1동, 복지통장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연제구 거제1동(동장 임은희)은 지난 25일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동복지 법령과 아동학대 징후 발견 및 신고 방법 △아동학대 실제사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 모 통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아동학대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동네 주민으로, 통장으로 우리 마을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3동, 거제시장 주변 업소 참여한 십시일반 나눔수레 '훈훈'
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호섭)은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주관으로 올해 여섯 번째 ‘십시일반 나눔수레’를 운영했다.

거제3동 거제시장 주변의 14개 업소가 동참해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십시일반 나눔수레 사업은 가게별로 소량의 식품이나 물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저소득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도와주는 취지의 거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사업이다.

이 날은 △파리바게뜨 거제시장점(대표 임선화) △송학유통(대표 송영학) △16번상회(대표 장유식) △새콤달콤(대표 박성호) △애찬(대표 이순애) △거제리죽집(대표 오일이) △삼촌네(대표 임지은) △떡의 궁전(대표 이장훈) △매일반찬 △용수떡집(대표 김용수) △대우식육점(대표 신용수) △다온브레드(이정선)가 동참했다.

나눔수레에는 각 가게에서 십시일반으로 넣어준 떡 9팩, 빵 9개, 반찬 5팩, 과일 3박스, 양념고기 2봉, 국 4봉 등 총 32점이 모였다.

이호섭 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사업으로 매번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 사장님의 선한 영향력이 취약계층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받은 따뜻한 식품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당일 모인 식품들을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장애인 가구, 저소득 어르신가구 등 취약계층 8세대에게 고루 배부했다.

연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손맛 사업 실시
연제구 연산3동(동장 이재열)은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우식) 주관으로 지역 내 저소득 1인 중·장년 1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손맛(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연산3동, 복지사업 위해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연제구 연산3동(동장 이재열)은 지난 26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현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프로그램 자원 및 공간 대관 지원 △협력사업 진행 등 복지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지역복지 증진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열 동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의 자원, 공간 등의 공유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산3동, 복합 욕구 사례관리가구 발굴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연제구 연산3동(동장 이재열)은 지난 25일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합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가구’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연산3동 복지통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의 개념 △대상자 발굴 방법 등을 주제로 건강·경제·정서 등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우리 주변 이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성순 복지통장은 “이런 교육을 받기 전엔 물품이나 금전적 지원만으로 우리 이웃의 어려움이 해결되리라 생각한 적도 있었다”며 “오늘 받은 교육을 통해 동네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더욱 귀 기울여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산6동, 양지마을 힐링 영화관 운영
연제구 연산6동(동장 최현욱)은 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장애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양지마을 힐링 영화관’을 운영했다.

이날 상영작은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2020년 개봉작 ‘정직한 후보’로 부산 영화의 전당과 연계, 영화를 무료 대여해 상영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영화상영 홍보 및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르신들은 영화에 집중해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며 즐겁게 관람을 했고, 영화가 끝나자 한 어르신은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최현욱 동장은 “오늘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우울감 등을 떨쳐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산8동, 여름철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작동방법 교육 실시
연제구 연산8동(동장 김상수)은 지난 25일 주민과 동 직원을 대상으로 수방장비 작동방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 긴급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수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수 동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을 키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산9동, 통장 대상 재난발생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연제구 연산9동(동장 장진)은 지난 25일 마을 안전시설 및 위험정보를 안내하고 재난유형별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해 통장 3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동에서 자체 제작한 ‘토곡마을 안전지도’를 활용해 마을 내 안전요소·위험정보를 알아보고 재난유형별 행동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했을 경우 ‘안전신문고(어플/앱)’를 통한 신고 방법도 함께 교육받아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됐다.

동은 최일선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통장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통장회의 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